순천향대서울병원, 심뇌혈관센터 확장 개소

입력 2025.01.09 15:40
병원 전경
순천향대 서울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심뇌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본격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심뇌혈관센터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공간을 별관 3층으로 통합했다. 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ARTIS icono Biplane)도 갖췄다. 해당 장비는 한 번의 조영제 주입으로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 사용량을 줄여준다. 3D영상 획득을 위한 회전 촬영 시에도 양 촬영기가 동시에 움직인다.

비수술적 뇌혈관 질환 치료, 뇌졸중 중재적 치료, 뇌혈관 조영시술, 급성 뇌졸중 혈전 제거, 뇌동맥류 코일 치료, 뇌신경계 인터벤션, 뇌혈관 협착 인터벤션, 뇌혈관 기형 인터벤션 등에 유용하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재 원장은 “중환자실 확장에 이어 심뇌혈관센터도 확장해서 중증, 응급환자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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