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이영신 부회장 "2025년,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높이겠다"

입력 2025.01.06 17:23
KRPIA 로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신년사를 발표했다./사진=KRPIA 제공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신년사를 통해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신 부회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위해 노력해 온 유의미한 한 해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정부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중증·희귀질환 치료 보장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 신약의 가치가 보다 인정받아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이 질환의 고통뿐만 아니라 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해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RPIA와 정부 등 각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예고했다. 이 부회장은 "정부, 산업계, 의료계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성이 구체적 정책과 제도로 자리 잡아 환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얻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로는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과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개선을 꼽았다. 이영신 부회장은 "KRPIA와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새해에도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첨단 연구개발의 결실로 탄생한 치료 혜택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의약품 공급에 앞장서겠다"며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산업계 간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꾸준히 일궈온 ESG 경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한국 사회와 산업의 미래 성장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의료계 뉴스 헬스케어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