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수출

입력 2025.01.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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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은 최근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호주·뉴질랜드 독점 유통·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다.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소재 제약사로, 호주·뉴질랜드 내 의약품 등록과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전세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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