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코센틱스’, 유럽서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1차 치료제로 권고

입력 2025.01.06 11:22
코센틱스 제품 사진
한국노바티스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사진=한국노바티스 제공
한국노바티스는 유럽 화농성 한선염 재단(EHSF)이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와 기존 전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1차 치료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작년 9월 25~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2024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2024년 12월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에도 정식 게재됐다. 이는 2015년 이후 8년여 만에 개정된 유럽 화농성 한선염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코센틱스는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1084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SUNNY(SUNSHINE, SUNRISE)'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임상 16주차 시점에서 약물을 2주마다 투여할 때, 코센틱스군의 HiSCR(화농성 한선염 임상 반응) 달성률은 각각 45%(SUNSHINE)·42%(SUNRISE)로 나타나, 위약군 34%(SUNSHINE)·31%(SUNRISE)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UNRISE 연구에서 약물을 4주마다 투여했을 때 코센틱스군의 HiSCR 달성률은 46%였으며, 위약군은 31%였다. 코센틱스군의 HiSCR 달성률은 치료 52주차까지 꾸준히 개선됐다.

대한여드름주사학회 이원주 회장(경북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번 권고는 그간 치료 옵션 자체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1차 치료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고려할 수 있는 옵션 또한 넓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내용이 국내 진료 지침과 보험급여에도 빠르게 반영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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