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가 해준 ‘이 음식’ 추천… 자칫 설사 유발할 수도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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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가수 이상순(50)이 겨울 제철 음식인 굴 요리를 추천했다./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뱅크
가수 이상순(50)이 겨울 제철 음식인 굴 요리를 추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DJ 이상순은 “집에서 아내(이효리)가 해주는 굴전을 먹었다”며 “굴전이 아주 좋은 메뉴다”고 했다. 이어 “지금 굴이 신선한 시기라 아주 좋다”며 추천했다.

실제로 요즘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면역력 향상과 기력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굴에는 아미노산‧글리코겐‧비타민B‧타우린‧인‧철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칼슘도 풍부하다. 특히 다이어트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철분과 구리도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좋다. 굴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피부 탄력도 키운다. 굴 속 아연이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여드름 예방 효과도 있다.

다만, 굴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구토‧복통‧오한‧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통스러운 노로바이러스를 피하려면, 굴을 익혀 먹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보다 굴 국밥이나 찜, 전 등으로 가열 조리해 먹는 게 안전하다. 특히 껍질을 벗긴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기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가열해 익혀 먹어야 노로바이러스를 피할 수 있다.

한편, 신선하고 맛있는 굴을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껍질이 붙은 굴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 안에 들어 있는 게 좋은 굴이고,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통통하면서 탄력 있는 게 좋은 굴이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3%의 소금물에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 정도 두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 된다.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 물에 담갔다 꺼내면 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