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산업계 이모저모] 포옹, 반려동물 타액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검사’ 출시 外

포옹, 반려동물 타액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검사’ 출시
종합 펫 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가 반려동물 건강 연구소 ‘포옹 랩스(Labs)’의 두 번째 서비스로 ‘스트레스 지수 검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옹 랩스는 반려동물 타액·분변·소변·모발 등을 활용한 자가 검진 키트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포옹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펫 푸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 검사는 반려동물 일상 속 스트레스를 수치화해 분석하는 비대면 검사 서비스다. ▲갑작스러운 짖음 ▲식욕 저하 ▲과도한 핥기 ▲예민한 행동 등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행동 변화를 일찍 발견하고, 면역력 저하와 심혈관 질환 등 장기적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게 목적이다. 스트레스 지수 검사는 코르티솔 호르몬·알파 아밀라아제 등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생물학적 지표 검사와 50문항의 문진표를 통해 반려동물 스트레스를 분석한다. 코르티솔은 긴장·공포 등 심리적으로 불편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며, 알파 아밀라아제는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정도를 보여준다. 보호자 문진표는 ▲심리·신체 건강 ▲보호자와의 친밀도 ▲환경 안전성 ▲변화 적응력 ▲에너지 수준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동물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타액을 채취하는 것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분석 결과는 ▲스트레스 지수 ▲종합 점수 ▲생활 스트레스 상세 점수 등을 3단계로 시각화해 볼 수 있다. 종합 보고서와 맞춤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동물자유연대, KBS ‘동물은 훌륭하다’에 정정 방송 요구
동물권 단체 동물자유연대가 11월 23일 방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2회에 개 도살업자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정정 방송을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탕제원을 운영하며 35년간 식육 개장사를 해온 업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업자는 현재 딸과 함께 애견 목욕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고객이 훔쳐온 남의 개를 도살한 일에 죄책감을 느껴 목욕 봉사를 한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방송에서 다룬 사건이 2017년 집을 잃은 반려견 ‘오선이’가 행인에 의해 건강원에 팔려간 뒤, 식용으로 도살당했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정진아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은 “방송 출연자가 과거 운영했던 탕제원은 국내 3대 개 시장으로 불리던 부산 구포 시장에 있는 업소로, 오선이 살해 사건 이전에도 업소를 탈출한 개를 올무로 끌고 다니다 쇠파이프를 이용해 도살하는 등 잔인한 동물 학대가 꾸준히 일어나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살해당한 대상이 동물 아닌 사람이었다면 출연자를 미화하는 내용을 방송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회차 다시보기 영상은 현재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원주시, 30일 ‘2024년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행사’ 개최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지정면 기업도시 샘마루 공원에서 ‘2024년 하반기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반려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당시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4월 27일 열린 상반기 행사에는 4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하반기 행사는 ‘월드댕댕크루전’을 주제로 ▲견종별 게임(댕댕크루전) ▲체험 행사 ▲목줄 없이 달리는 운동장 ▲반려동물 용품 플리마켓 ▲훈련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훈련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을 좋아하는 비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