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얼마 안 남았네"… 우혜림 16kg 증량, 엄마가 건넨 말은?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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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32)이 16kg 쪘다며 임신 32주차 근황을 알렸다.​/사진=우혜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32)이 임신 32주차 근황을 알렸다.

29일 우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32주차 임산부, 둘째는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가네요"라며 "담당 선생님은 둘째는 살이 더 안 빠진다고 했는데.. 일단 먹고 생각하자, 오늘은 뭐먹지"라는 글과 함께 만삭의 배에 손을 얹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임신 후) 16kg이 쪘다는 텍스트와 함께 엄마가 "많이 먹긴 하더라"라는 말을 건넸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만삭 촬영 커밍순"이라며 "둘째는 모든 걸 조금 다르게 해보고 싶어요"라며 '만삭스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우혜림은 지난달 12일 임신 25주차에도 "벌써 10kg 쪘다"며 "(의사) 선생님이 균형 있는 식사하라고 했지만, 빵은 포기 못한다"는 글을 올린 적 있다. 

임신 중 체중 증가는 어쩔 수 없지만, 과도한 증량은 좋지 않다. 적정 체중 산모라면 임신 중 체중이 10~13kg 증가하는 게 적당하다. 우리나라는 유독 임신하면 2인분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는 체중 증가가 없는 게 정상인 시기다. 그 이후로 추가로 필요한 열량은 고작 밥 한 공기 정도인 300kcal에 지나지 않는다. 이마저도 당분이 많은 과일이나 빵, 음료수 등으로 보충하면 안 된다. 임신 기간 중 당 대사 변화로 인해 훨씬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임신 16주부터는 태아의 지방세포 축적이 가속화되고,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20주가 되면 태아의 급격한 성장으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해진다. 이를 위해 임신을 하면 식후 혈당이 빨리 증가하게 되고 사용 후 남은 열량은 체내에 더 빨리 쌓이도록 변화하기 때문에 식습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체중이 점점 늘어나 임신성 당뇨나 거대아 출산 위험이 커지게 된다.

실제 임신성 당뇨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체중 조절이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탄수화물은 가급적 잡곡이나 가공이 덜 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고, 아침에는 코르티솔과 성장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식후 혈당이 유난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할 땐 탄수화물을 조금 덜 먹어야 한다. 저녁 간식이나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새벽 동안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백질·지방과 함께 귀리·콩·채소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위주로 먹으면 좋다. 단백질은 평소보다 15~30g 더 먹고, 트랜스지방은 먹지 말아야 한다. 태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