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24~25일 연평도에서 옹진군보건소와 함께 ‘2024 연평도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실’을 열고, 주민 대상 건강 교육·검사를 진행했다.
연평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어렵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섬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도서 지역 건강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10월 29일에 있는 ‘세계 뇌줄중의 날’을 맞아 열린 예방 교실 행사에서는 70여 명의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조기 증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종욱 교수가 뇌혈관질환에 관해 교육했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일대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응급 의료 전달 체계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환자 이송을 위한 병원 간 쌍방향 소통 플랫폼인 ‘032 심뇌 Hot-line’을 소개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안을 논의했다.
나정호 교수는 “연평도 같은 의료 취약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건강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평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어렵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섬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도서 지역 건강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10월 29일에 있는 ‘세계 뇌줄중의 날’을 맞아 열린 예방 교실 행사에서는 70여 명의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조기 증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종욱 교수가 뇌혈관질환에 관해 교육했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일대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응급 의료 전달 체계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환자 이송을 위한 병원 간 쌍방향 소통 플랫폼인 ‘032 심뇌 Hot-line’을 소개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안을 논의했다.
나정호 교수는 “연평도 같은 의료 취약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건강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의료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