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기내식에서 살아있는 생쥐가 갑자기 출몰해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지난 18일 승객의 기내식에서 쥐 한 마리가 발견돼 자사 항공편 중 하나가 예정과 달리 착륙했다고 밝혔다.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3국 연합으로 구성된 항공사다.
문제가 된 항공편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가던 중, 기내식에서 쥐가 발견돼 덴마크 코펜하겐에 비상 착륙했다. 당시 이 사건을 겪은 승객은 "기내식 상자를 열었더니 (상자 안에 있던) 쥐가 탈출했다"며 "다행히 다른 승객들은 (이로 인해) 전혀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했다. 항공사 측은 "쥐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절차에 따라 우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쥐 등 설치류는 비행기 전선을 갉아 먹는 행위로 안전상 위협을 안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항공사측은 또한 "드물게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해 관련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기내식) 공급 업체 점검을 통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2017년에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영국 항공기 내에서 쥐가 발견된 적도 있다. 당시 4시간 지연 끝에 대체 항공기가 편성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지난 18일 승객의 기내식에서 쥐 한 마리가 발견돼 자사 항공편 중 하나가 예정과 달리 착륙했다고 밝혔다.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3국 연합으로 구성된 항공사다.
문제가 된 항공편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가던 중, 기내식에서 쥐가 발견돼 덴마크 코펜하겐에 비상 착륙했다. 당시 이 사건을 겪은 승객은 "기내식 상자를 열었더니 (상자 안에 있던) 쥐가 탈출했다"며 "다행히 다른 승객들은 (이로 인해) 전혀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했다. 항공사 측은 "쥐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절차에 따라 우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쥐 등 설치류는 비행기 전선을 갉아 먹는 행위로 안전상 위협을 안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항공사측은 또한 "드물게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해 관련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기내식) 공급 업체 점검을 통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2017년에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영국 항공기 내에서 쥐가 발견된 적도 있다. 당시 4시간 지연 끝에 대체 항공기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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