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토너·마스크팩 살 수 있다… 가성비·소용량 뷰티템 확대 [뷰티트렌드]

입력 2024.08.07 20:00
편의점에서 물건 고르는 모습
GS25는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상품군을 확대했다./사진=GS25 제공
국내 편의점에서 토너, 크림, 팩 등 더 다양한 뷰티 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듀이트리와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과 아쿠아부스팅토너(150mL),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80mL),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30mL) 등 4종을 지난 2일 출시했다. 가격도 시중에 판매되는 것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기존의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도 내놨다. 메디힐 제품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입)와 티트리트러블패드(2입) 2종이다. 또한, GS25는 여행용 피부관리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편의점 화장품의 경우 근처 화장품 매장이 없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여행을 갔을 때 주로 찾는 경향이 있다. 이런 면에서 품목 확대와 소용량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3월 CU가 올해 기준 인천공항 편의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매출 증가율이 259.5% 오르는 등 수요가 많았다. 특히 메이크업을 지우는 클렌징티슈와 페이스·립케어 상품의 판매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편의점 기초화장품을 강화한 이유로 GS25는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구매 고객의 절반이 10~20대일 정도로 구매 연령이 낮아졌다는 점을 꼽았다. 판매되는 화장품도 입술 보습제 중심에서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GS25 기초화장품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2년 35.5%, 지난해 54.1%, 올해(1~7월) 65% 등으로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편의점 화장품은 주로 여성보다 남성이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세븐일레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소비자의 립케어 매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핸드크림이나 로션 등 보습 상품도 남성 매출 신장률은 100%로 여성(60%)보다 증가 폭이 컸다. 편의점 업계도 패션과 미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 '그루밍족'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것. GS25 역시 다음 달에 20·30대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피부관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질의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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