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2분기 매출액 증가했지만… 연간 순이익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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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이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존슨앤존슨 제공
존슨앤존슨이 2024년 2분기 실적을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24억달러(한화 약 30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또 조정 전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9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지만,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은 2.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존슨앤존슨의 2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존슨앤드존슨의 2분기 매출액을 223억 달러,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을 2.70달러로 예상했다.

매출액의 증가는 처방약 사업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항암제인 '다잘렉스(성분면 다라투무맙)'와 블록버스터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호성적을 기록했다. 다잘렉스의 매출은 28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으며, 스텔라라의 매출은 28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 역시 각각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8억6000만달러와 27억7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존슨앤존슨은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887억~891억달러에서 892억~896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연간 주당 순이익 예상액은 10.57~10.72달러에서 9.97~10.07달러로 줄였다. 이는 심장질환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쇼크웨이브 메디컬의 인수 비용 등 M&A 비용으로 인한 순이익 하락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존슨앤존슨은 지난 5월 2건의 M&A에 21억 달러가 쓰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