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고 ‘이렇게’ 말리는 습관… 머릿결 상하게 하는 지름길?

입력 2024.06.05 20:00
머리 말리고 있는 사진
뜨거운 바람은 모발을 건조하게 할 수 있어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푸석푸석한 머릿결 때문에 모발이 자주 엉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긴 머리는 찰랑찰랑하게 관리하기 더 쉽지 않다.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머릿결 관리법을 알아본다.

◇찬바람으로 머리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에는 말리는 게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을 하거나 잠을 자는 것은 금물이다.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 되거나 자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을 건조하게 해 손상의 위험이 있어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게 좋다. 또,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말려야 한다.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에센스를 모발에 발라주면 모발이 열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감고, 찬물로 헹구기
머리를 감을 때 역시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발의 큐티클을 차분히 정돈하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음식 섭취도 도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반면,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 있다. 다만 식물성 기름은 튀길 때보다 볶아 먹거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먹는 게 좋다.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 등이 있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