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는 다이어트의 적? '이렇게' 마시면 오히려 살 빠진다

입력 2024.05.27 16:35
핫초코 사진
핫초코/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단 음식이 당길 때가 많다. 이때 초콜릿을 따뜻하게 녹여 우유와 섞어 마시는 '핫초코'를 찾기 쉬운데, 먹자마자 죄책감에 빠지기 일쑤다. 하지만 핫초코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게 마시는 방법이 있다.

핫초코의 주재료인 코코아 파우더는 섬유질 함량이 높다. 전체 성분 중 약 28%가 섬유질이다. 코코아 파우더의 3분의 1은 섬유질인 셈이다. 섬유질은 소화가 더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소화가 더디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욕을 잠재울 수 있다. 따라서 식단에 섬유질 함량이 높을수록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어든다. 실제 2015년에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섬유질 30g 섭취를 목표로 잡은 참가자 그룹은 1년 동안 평균 2.2kg 감량에 성공했다. 섬유질은 식욕 억제뿐 아니라 체내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섬유질의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 성인은 하루에 섬유질을 권장섭취량인 30g 만큼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코코아 파우더를 무작정 섭취한다고 해서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코코아 파우더 제품은 당이 과도하게 첨가돼 있어 무가당 제품을 선택해 섭취해야 한다.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두 스푼(10g)과 스테비아 대체 감미료 두 스푼을 따뜻한 우유 200mL에 넣어 잘 섞어 마시면 살찔 걱정 없이 달콤한 핫초코를 마실 수 있다.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10g은 열량이 20kcal, 섬유질 4g으로 다이어트에 마시기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한편, 코코아 파우더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다양하다. 콩류, 견과류, 통곡물, 아보카도 등의 식품 또한 섬유질 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 중이라면 이같은 식품을 식단에 넣어 함께 즐겨보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