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겨땀' 제대로 피하고 싶다면?

입력 2024.04.18 19:00
겨드랑이 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4월임에도 한낮은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땀 많은 이들은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겨드랑이, 손, 발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 때문에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서다. 땀이 많아 고민이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다한증 치료제를 이용해보자. 다한증 치료제는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땀 걱정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피부 완전 건조 상태에서 사용해야 자극 최소화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후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다한증 치료제의 성분은 염화알루미늄인데, 이 성분은 수분과 만나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약을 바르기 전, 후 모두 수분과 접촉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

제모를 한 후에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제모는 피부 손상이 발생하는 행위라 여기에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닿으면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제모 후 최소 12시간이 지난 후 약을 사용해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일 주의사항을 다 지켰는데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가운 증상이 지속·악화하는 등 피부 자극이 심하다면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

염화알루미늄 성분의 다한증 치료제의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약은 초반에는 하루 한 번씩 바르고, 증상이 나아지면 일주일에 1~2회만 바르면 된다. 저녁에 바르고 잔 뒤 다음 날 씻어내면 된다. 약을 바른 부위를 신경써서 씻어야 한다.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약 성분에 의해 옷이 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