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반려마루, 장기 미입양 보호동물과 소통할 ‘짝궁’ 모집 [멍멍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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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에 위치한 경기반려마루./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여주, 화성)에서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반려마루 짝궁들’ 행사를 개최한다.

‘반려마루 짝궁들’은 장기간 보호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보호동물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보호동물에게 가족과 같은 짝꿍을 만들어 줘, 새로운 가족에 입양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짝궁으로 지내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여건은 안 되지만, 반려동물과 교감이 필요한 사람들이 ‘반려마루 짝꿍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방송인 20여 명이 참여해 보호동물과 짝꿍을 이뤄 산책 예절을 배우고, 간식 만들기와 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블루엔젤 봉사단은 하루 동안 함께 지내며 교감한 짝궁 보호견을 본인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이후에도 계속 교류하며 입양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반려마루 짝꿍들’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우선 단체나 동호회, 모임 등의 신청을 받아서 운영하고, 이후에는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 짝궁들이 노령, 장애견 등 입양이 어려운 보호동물이 새 가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해야 한다. 반려마루 시군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상담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