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과 인벤테라는 MRI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 중인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과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해외 수출의 권리도 갖게 된다.
또한, 동국생명과학은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와 림프혈관계 조영제,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 동국생명과학은 판권 확보뿐 아니라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투자는 동국생명과학의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함께 참여한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MRI 조영제 신약이 개발되지 못했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테라의 원천기술과 연구 역량이 집약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벤테라의 제품을 기반으로, 동국생명과학은 모든 영상진단 세그먼트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벤테라는 MRI 조영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MRI 조영제들은 중금속을 사용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인벤테라가 개발한 기술은 인체에 안전한 철 성분을 이용하면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