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 저혈당 사고 잦은 운수업 종사자 대상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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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국당뇨협회 주최로 ‘저혈당으로 인한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당뇨병 강좌’가 개최됐다./사진=한국당뇨협회 제공
지난 5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한국당뇨협회 주최 ‘저혈당으로 인한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당뇨병 강좌’가 개최됐다.

이 강좌는 운수업 종사자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침 공복혈당과 점심 식사 후 식후혈당을 측정해 당뇨병 유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은 당뇨병의 심각성과 올바른 혈당 관리 방법, 저혈당 대처 요령 등을 설명했다.

운수업 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앉아서 근무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사 및 수면 시간 등 여러 가지 당뇨병 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다. 2022년,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기사가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고 30분간 지그재그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17 경남 창원에서도 버스 기사가 운행 도중 저혈당 쇼크에 빠져 맞은편 화물차를 들이받아 화물차 기사가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이에 한국당뇨협회는 2017년부터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혈당 측정 캠페인과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국당뇨협회 관계자는 “최근 당뇨병 환자가 급증했으며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제는 모두가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 및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건강박람회, 강연,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당뇨병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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