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AI 기업 펫나우,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멍멍냥냥]

입력 2024.03.06 17:41
반려견 코 등록 이미지
사진=펫나우 제공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반려동물 신원확인 전문 기업 ‘펫나우’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약 1만 8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펫나우는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유실 반려동물 수를 줄이고,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아 로고에서 ‘돌봄’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의 비문을 등록하는 과정을 담은 이미지를 제작해 유저에게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펫나우 임준호 대표는 “앞으로 ‘유기·유실동물 없는 세상’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반려동물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비문(코주름)은 사람의 지문처럼 개체를 특정할 수 있는 생체정보다. 펫나우는 AI 기술을 활용해 비문을 비롯한 개, 고양이의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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