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23년 매출 2조1760억… “올해 3조5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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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0.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 개선됐다.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지난해 1조4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램시마 정맥주사(IV)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원에 달했고,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도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캐나다 염증성장질환 적응증 추가와 미국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출시로 램시마SC의 글로벌 매출은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짐펜트라는 유럽에서 입증된 안전성, 효능과 미국 의료시장 특성을 감안한 SC 제형의 장점을 강조해 2년 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에 이름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마무리했다. 합병 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재고자산 소진과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기준 60%대에서 오는 4분기 30%, 내년 4분기 20%대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합병 후 자본 증가 영향으로 부채비율 또한 37.8%에서 16.1%로 크게 줄었다.

셀트리온은 올해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하반기 본격 처방 확대에 힘입어 3조5000억원 규모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상각전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율은 40% 이상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