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오랜 시간 시청하는 습관이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야간뇨는 밤에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이다. 숙면을 방해받아 쌓인 피로가 고스란히 낮 시간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유럽의 한 연구 결과에서 야간뇨가 다른 만성질환보다 노동 생산성은 24%, 여가 시간의 활동성은 34%나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원저우의대 원링병원 비뇨기과 왕 준웨이(Junwei Wang) 교수 연구팀은 야간뇨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성인 1만 3294명을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 데이터는 2011~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이용됐다. 먼저 연구팀은 야간뇨 증상의 유무로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눴다. 실험 참가자 중 약 31.2%에 해당하는 4236명이 밤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두 번 이상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개인 기본 특성을 대조했고, TV와 비디오 시청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하루에 TV나 비디오를 5시간 이상 시청하는 사람은 1시간 미만 시청하는 사람보다 야간뇨를 경험할 위험이 4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웨이 교수는 "TV 시청이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야뇨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TV 시청 시간이 긴 사람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큰데, 이 질환도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점점 화면 기반 활동이 길어지면서, TV 등으로 비디오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런 환경이 야뇨증 패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전문가와 공중 보건 실무자가 환자들을 볼 때 이를 고려해 TV와 비디오 시청 시간을 조절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야간뇨는 TV 시청 외에도 다양한 요인으로 유발될 수 있다. 잘 알려진 주원인으로는 전립선 비대증, 콩팥 결석, 과민성 방광, 특정 의약품, 과도한 수분 섭취,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최근 게재됐다.
야간뇨는 밤에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이다. 숙면을 방해받아 쌓인 피로가 고스란히 낮 시간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유럽의 한 연구 결과에서 야간뇨가 다른 만성질환보다 노동 생산성은 24%, 여가 시간의 활동성은 34%나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원저우의대 원링병원 비뇨기과 왕 준웨이(Junwei Wang) 교수 연구팀은 야간뇨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성인 1만 3294명을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 데이터는 2011~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이용됐다. 먼저 연구팀은 야간뇨 증상의 유무로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눴다. 실험 참가자 중 약 31.2%에 해당하는 4236명이 밤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두 번 이상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개인 기본 특성을 대조했고, TV와 비디오 시청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하루에 TV나 비디오를 5시간 이상 시청하는 사람은 1시간 미만 시청하는 사람보다 야간뇨를 경험할 위험이 4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웨이 교수는 "TV 시청이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야뇨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TV 시청 시간이 긴 사람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큰데, 이 질환도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점점 화면 기반 활동이 길어지면서, TV 등으로 비디오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런 환경이 야뇨증 패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전문가와 공중 보건 실무자가 환자들을 볼 때 이를 고려해 TV와 비디오 시청 시간을 조절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야간뇨는 TV 시청 외에도 다양한 요인으로 유발될 수 있다. 잘 알려진 주원인으로는 전립선 비대증, 콩팥 결석, 과민성 방광, 특정 의약품, 과도한 수분 섭취,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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