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늦고 폐경 이르면, ‘치매’ 위험 높다

입력 2024.02.13 20:30
여자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짧은 여성은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짧은 여성은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정신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 자료 중 여성 27만3260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치매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비교적 긴(38~42년) 여성은 에스트로겐 노출이 가장 짧은 여성보다 치매 위험이 28% 낮았다. 가임기가 50~52세까지 계속된 여성은 이른 나이(45세 이전)에 폐경을 겪은 여성보다 치매 위험이 24% 낮았다. 또한 초경이 15세 이후에 시작된 여성은 12세 이전에 일찍 시작된 여성보다 치매 위험이 12% 높았고, 수술 병력이 있는 여성은 수술 병력이 없는 여성보다 치매 위험이 8% 높았다. 이 결과는 치매 가족력, 교육 수준, 체질량 지수, 흡연,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교란 변수를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에스트로겐 노출이 이른 나이에 시작되거나 늦은 나이까지 계속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에스트로겐이 치매에 어떻게 이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노인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띰옙�얠삕占쎈슣�뺧옙醫롫윥占쏙옙�숋옙�좎굲�ш낄援⑼옙�귨옙占쎈굞留띰옙醫롫윪占쎌슱�숋쭚�몄맶�좎럡�드뜝�숉맂筌뚭퍜�숂���㎍占쎌쥙�ο옙占쎌삕占쏙옙�얠삕占쏙옙鍮껓옙醫롫윪占쎌뇿援�옙��굲�좎럥흮占쏙옙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踰⑨옙�뗭삕占쎌쥙援뀐옙醫롫윥�됵옙�숋쭚�몄맶�좎럡�듸옙��삕占쎌슦肉ε뜝�뚮묄占쎌닂�쇿뜝�ш콡�좎럩伊숂뙴�묒삕�좑옙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띰옙�얠삕占쎈뜆援뀐옙醫롫윥�됵옙�숋쭚�몄맶�좎럥�꾢쳞占쎈엠占쎈Ŋ�뺝뜝�뚮묄占쎌닂�쇿뜝�뚯씜�좎럩伊숋옙恝�숁�⑥�る렊�좎럩伊숋옙館�숋옙醫롫윥占쎈씛�숋옙�좎굲�좎룞�숃짆酉귥삕�ル∥�や벧�낆뿪占쎌닂�숋옙醫롪뎡占쎌쥙�ο옙�룸쨨占쎈Ŋ�뺧옙�モ닪占썬굢�븝옙�용뱟�좎럥�뗰옙�껊닱沃섅굤�∽옙醫롫윪鴉딆뮋�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