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서 급증하는 대장암, 도대체 이유 뭘까?

입력 2024.01.30 14:55
대장암
유럽 종양학회에서 2024년 유럽연합과 영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예측한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럽 종양학회에서 2024년 유럽연합과 영국에서 젊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예측한 결과가 나왔다.

젊은 대장암은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으로, 조기 발병 대장암이라고 일컫는다. 젊은 대장암은 다른 연령층에서 진단되는 대장암보다 더 공격적이고 생존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로스타트의 암 사망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사망률을 예측했다. 분석한 암 종은 위, 대장, 췌장, 폐, 유방, 자궁, 난소, 전립선, 방광, 백혈병이다.

분석 결과, 2024년 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률은 10만 명당 123.2명으로 2018년 보다 6.5% 감소했다. 여성 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79명으로 2018년 대비 4.3% 감소했다. 연구팀은 그중에서도 젊은 대장암 사망률 증가에 주목했다. 대장 병변 진단 기술의 발달, 대장 내시경 검사의 활성화 등으로 대장암 전체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젊은 대장암 사망률은 증가 추세다.

분석 결과, 2024년 젊은 대장암 환자 사망률이 2018년에 비해 남성 26%, 여성 3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젊은층의 ▲과체중 및 비만 증가 ▲고혈당 및 당뇨병 등 건강상태 ▲알코올 섭취 증가 ▲신체활동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를 주도한 라 베치아 박사는 “예방 측면에서 대장암 검진 시기를 45세로 앞당길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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