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대거 병원 측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지역사회에서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대병원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교수 11명 중 4명이 이달 초 사직 의사를 밝혔다. 병원 측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이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 점과 그로 인한 업무 부담 증가가 사직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대병원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교수 11명 중 4명이 이달 초 사직 의사를 밝혔다. 병원 측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이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 점과 그로 인한 업무 부담 증가가 사직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수들이 병원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진료 차질과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맘카페 회원은 "교수님들도 개인 사정이 있으니 욕할 수도 없고…. 이러면서 아이 낳으면 돈 몇 푼 주는 게 말이 되나요? 이미 태어난 아이들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는데…. 진짜 화나고 속상하네요"라는 글을 썼다.
댓글 중에는 "진료비 더 낼 테니 소아과 선생님들 처우가 개선되면 좋겠네요", "지방은 점점 더 심해질 듯하네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등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병원 측은 의료 공백 우려 목소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직 의사를 밝힌 교수들이 모두 사직서를 제출할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소아청소년과 교수 채용 공고를 올린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야간당직 전문의 2명이 사직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충북 지역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인 만큼 충북 지역에서 고위험 산모 분만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등 기피과의 교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는 현상은 비교적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낮은 수가와 소송 부담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인구 감소로 전망이 좋지 않은 탓도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인기과로 분류되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의 교수들도 높아진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수입으로 대학병원을 떠나는 추세다. 지역의 필수의료를 도맡는 대학병원 진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한 맘카페 회원은 "교수님들도 개인 사정이 있으니 욕할 수도 없고…. 이러면서 아이 낳으면 돈 몇 푼 주는 게 말이 되나요? 이미 태어난 아이들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는데…. 진짜 화나고 속상하네요"라는 글을 썼다.
댓글 중에는 "진료비 더 낼 테니 소아과 선생님들 처우가 개선되면 좋겠네요", "지방은 점점 더 심해질 듯하네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등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병원 측은 의료 공백 우려 목소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직 의사를 밝힌 교수들이 모두 사직서를 제출할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소아청소년과 교수 채용 공고를 올린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야간당직 전문의 2명이 사직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충북 지역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인 만큼 충북 지역에서 고위험 산모 분만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등 기피과의 교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는 현상은 비교적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낮은 수가와 소송 부담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인구 감소로 전망이 좋지 않은 탓도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인기과로 분류되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의 교수들도 높아진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수입으로 대학병원을 떠나는 추세다. 지역의 필수의료를 도맡는 대학병원 진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