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슐린펌프 제조업체 이오플로우는 지난 5월에 글로벌 메드트로닉사와 체결했던 회사 인수계약을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는 "지난 몇 주 동안 서로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양측이 노력했지만 당사의 최근 상황을 불확실하게 보는 메드트로닉사와의 기본적인 입장 차이가 있어서 일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본 계약 종료 이후에도 상호간의 관심은 크며, 메드트로닉사에서도 본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당사와 인슐렛사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록 현재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세계에서 단 둘 밖에 존재하지 않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 제품이며 인슐렛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공장 매입 및 증축, 자동화 라인에의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많은 자금을 선투자한 덕분에 현재 큰 자본-투자는 대부분 마친 단계여서 앞으로는 하루 빨리 흑자기조로 전환해서 재무적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메드트로닉사와의 인수계약 종료 이후 회사 현황과 계획에 대해서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