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막는 생활습관 분석해보니… 역시 ‘이것’이 중요

입력 2023.11.30 00:01
통 곡물, 채소 등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14종의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14종의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성인 9만4478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암 예방 권장사항 준수 여부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암 예방 권장사항은 세계암연구기금(WCRF), 미국암연구소(AICR)가 권고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준으로 했다. ▲적정 체중 유지 ▲신체활동 ▲통곡물, 채소, 과일, 콩이 풍부한 식단 섭취 ▲초가공식품, 적색육 및 가공육, 가당 음료 섭취 자제 ▲금주 및 금연 등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자가 보고한 식이 및 신체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한 생활습관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생활습관 준수 점수는 최대 7점 만점이다.

분석 결과, 생활습관 준수 점수 평균은 3.8점이었고 연구 기간 동안 7296명의 참여자가 암에 걸렸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더 많이 준수할수록 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생활습관 준수 점수가 1점 높아질 때마다 전체 암 발병 위험이 7% 낮아졌다. 점수가 1점 증가할수록 암 종별 발병 위험은 각각 유방암 10%, 대장암 10%, 신장암 18%, 식도암 16%, 간암 22%, 난소암 24%, 담낭암 30% 낮아졌다.

연구팀은 권고되는 생활습관 중 어떤 권고안이 암 발병 위험 감소와 연관성이 높은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BMC 의학(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
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
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