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할 때 생각나는 ‘이 음료’… 노화·골다공증 막는다

이미지
유자는 비타민C 외에도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며 따뜻한 유자차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특히, 달콤새콤한 맛의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숙취 해소,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돼
유자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각종 유기산이 다량 들어 있다. 유자에는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 다른 감귤류보다 많은 비타민 B,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구연산, 철 결핍성 빈혈에 도움을 주는 엽산은 물론 칼슘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유자의 칼슘 함량은 사과나 바나나보다 매우 높아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도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 105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유자가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흡연자, 임산부에게 특히 좋아
유자의 효능은 특히 흡연자와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는데, 유자를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낳거나 조산할 위험이 있는데, 유자를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동그랗고 마르지 않은 유자 골라야
맛있는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다. 냄새는 유자 특유의 향이 충분히 나는 게 좋다.

유자를 차로 만들어 마실 때는 유자를 알맞게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놔두면 된다. 그 후 끓는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 얇게 썬 유자를 끓는 물에 몇 조각씩 우려 마셔도 된다. 유자차는 기침, 두통,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유자차 2~3잔 정도를 마시는 게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