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더위가 주춤하면서 등산객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산악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9일 설악산에서 등산객 6명이 산행 중 탈진 상태로 조난돼 구조됐고, 같은 날 강원도 오음산에서는 산행 중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진 60대가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산악사고 구조활동이 9~10월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팁 4가지를 소개한다.
◇물 충분하게 준비해야
등산할 땐 물을 충분히 준비해가야 한다. 산을 오르면 땀이 많이 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물과 나트륨이 평소보다 몸에서 많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피로해지고, 숨이 가빠지면서 어지러워질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물과 함께 비상 상황을 대비해 소금을 준비하는 게 좋다. 만일 짐이 많아 무게와 부피로 인해 물을 많이 챙길 수 없다면 ▲오이 ▲배 ▲방울토마토 등과 같은 수분이 풍부한 간식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가방 무게는 몸무게의 10% 넘지 않게
등산 가방은 가벼운 게 좋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등산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허리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 하중이 1kg 증가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4~5kg씩 급격히 늘어난다. 가방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자.
◇스틱으로 체중 분산
하산할 때 부상을 막기 위해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좋다. 하산할 때는 체중의 5~7배 정도가 무릎에 전달된다. 특히 경사가 가파른 곳을 내려갈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가중된다. 등산 스틱으로 땅을 짚으면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몸에 전해지는 충격이 약 20% 감소한다. 등산 스틱의 길이는 땅에 대고 짚었을 때 팔꿈치가 90도로 접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디스크, 관절염 환자는 주의
허리디스크나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신경이 눌려 있는 상태인데, 등산하게 되면 허리가 뒤로 젖혀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기 때문에 신경이 더 눌려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무릎 조직 유연성이 떨어져 골절 위험이 크고, 사고 후 회복 속도도 느리다. 따라서 이런 질환을 앓고 있다면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급경사를 피해야 한다.
◇물 충분하게 준비해야
등산할 땐 물을 충분히 준비해가야 한다. 산을 오르면 땀이 많이 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물과 나트륨이 평소보다 몸에서 많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피로해지고, 숨이 가빠지면서 어지러워질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물과 함께 비상 상황을 대비해 소금을 준비하는 게 좋다. 만일 짐이 많아 무게와 부피로 인해 물을 많이 챙길 수 없다면 ▲오이 ▲배 ▲방울토마토 등과 같은 수분이 풍부한 간식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가방 무게는 몸무게의 10% 넘지 않게
등산 가방은 가벼운 게 좋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등산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허리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 하중이 1kg 증가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4~5kg씩 급격히 늘어난다. 가방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자.
◇스틱으로 체중 분산
하산할 때 부상을 막기 위해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좋다. 하산할 때는 체중의 5~7배 정도가 무릎에 전달된다. 특히 경사가 가파른 곳을 내려갈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가중된다. 등산 스틱으로 땅을 짚으면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몸에 전해지는 충격이 약 20% 감소한다. 등산 스틱의 길이는 땅에 대고 짚었을 때 팔꿈치가 90도로 접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디스크, 관절염 환자는 주의
허리디스크나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신경이 눌려 있는 상태인데, 등산하게 되면 허리가 뒤로 젖혀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기 때문에 신경이 더 눌려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무릎 조직 유연성이 떨어져 골절 위험이 크고, 사고 후 회복 속도도 느리다. 따라서 이런 질환을 앓고 있다면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급경사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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