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365] 인슐린 맞은 부위 저린데… 잘못 주사한 걸까요?

입력 2023.08.30 10:01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는 복부, 허벅지 등 피하에 인슐린을 직접 주사해야합니다.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하는데요. 인슐린을 잘못된 방법으로 주사하면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

<궁금해요!>


“인슐린 주사를 맞은 허벅지 부위가 찌릿찌릿합니다. 해당 부위를 만져보면 감각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주사 부위를 복부로 변경했는데 곧 괜찮아질까요? 주사를 잘못 놓은 건지 궁금합니다.”

Q. 올바른 인슐린 자가 주사법 알려주세요.

<조언_노은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A. 통증 있다면 병원에서 주사 방법 점검을
인슐린 자가주사
클립아트코리아
이상 반응이 사라질 때까지 해당 부위에 인슐린 주사를 놓지 마세요. 인슐린 주사는 대부분 통증이 별로 없으며 감각 저하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주사 부위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경증이며 일시적이라 1~2일 내로 사라지는 게 정상입니다. 만약 이상 반응이 오래 지속된다면 주사 방식이 잘못됐는지 점검해 보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겠습니다.

인슐린은 복부에 주사하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매번 최소 2cm 이상의 간격을 두고 주사 부위를 변경하길 권합니다.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주사하면 주사 부위 지방이 비대해지거나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꼽으로부터 5c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사하고, 상처, 털, 지방 비대 또는 위축이 있는 부위는 피하세요. 적절한 주사 부위를 찾는 게 어렵다면, 병원이나 약국에서 인슐린 주사 부위 표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 펜에 끼우는 주삿바늘로는 4~5mm 정도로 짧고 가는 바늘(32게이지)을 선택해야 근육이나 혈관에 주사할 위험이 낮습니다. 바늘을 끼운 인슐린 펜을 수직으로 세우고 3~4회 톡톡 쳐 공기를 제거한 후 주사하면 됩니다. 주사 후, 감염과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늘을 즉시 제거하세요!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
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의료계 뉴스 헬스케어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