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 획득

입력 2023.07.13 15:20
가천대 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이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사진=가천대 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이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폐렴 환자에게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 중 5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과 함께 모니터링 항목에서도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으로 나뉜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인구에서 발생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에 진행된 '제1차 폐렴 적정성 평가'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계 뉴스 헬스케어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