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맞던 중 사망”… 서세원 평소 앓던 당뇨병, 증상은?

입력 2023.04.21 10:27
서세원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가 지난 20일 향년 67세로 별세했다./사진=헬스조선DB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가 지난 20일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그는 평소 지병으로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현지 커뮤니티 관계자가 “평소 건강이 안 좋으신 것 같더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씨가 앓던 당뇨병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국내 사망 원인 6위를 차지한다. 한국 당뇨병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해 2018년 30세 이상에서 13.8%에서 2020년 16.7%에 달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난다.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 당뇨병은 몸이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2형 당뇨병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도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족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는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초래하는 ‘이상지질혈증’을 앓을 위험도 높다. 당뇨병 환자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87%다. 합병증이 진행되면 혈당 수치가 정상이 되도록 치료를 해도 이미 진행한 합병증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당뇨 관리는 비만할 경우 식생활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게 우선이다. 비만할수록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발병률이 높다.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며 전문의와 상담하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적당한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과식은 금물이다. 당뇨인 스스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의 종류, 강도, 시간 등을 미리 알아두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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