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신약 ‘제포시아캡슐’ 허가

입력 2023.02.24 14:19
식약처 전경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제포시아캡슐'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BMS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제포시아캡슐(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을 2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제포시아캡슐은 ‘스핑고신 1-인산염 수용체’ 조절제다. 스핑고신 1-인산염 수용체란 세포막 수용체로 세포 내·외부 신호를 전달하는 매개로, 면역 조절 이상이 관찰되는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질환)에서 자가 반응성 림프구가 위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 염증을 억제한다.

다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제포시아캡슐 국내 허가 대상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치료나 생물학적 의약품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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