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개월~4세' 영유아, 오늘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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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의 한 병원에 영유아 백신 접종 관련 안내문이 놓여있다./사진=연합뉴스
오늘(13일)부터 다섯 살이 안 되는 어린 아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방역당국이 만 6개월부터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해당 연령대 누구나 접종할 수 있고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에게 접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화이자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이 활용된다.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 받게 된다.

세 번째 접종 시점에 해당 영유아가 5세가 되더라도 5~11세용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을 준수해서 접종을 마치면 된다. 코로나19 접종과 다른 국가예방접종은 동시에 가능하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끝나가는 시기에 영유아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누적 확진 10만 명당 사망자는 나이별로 보면 4살 이하는 1.49명으로, 5살에서 9살 1.05명과 10살에서 19살 0.54명보다 훨씬 높다. 입원 사례를 봐도, 지난해 11~12월 코로나로 입원한 17살 이하가 6600여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400여명이 4살 이하였다.

접종은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840여곳의 별도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 후 당일에 하는 당일접종이 이날부터 가능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받고 있는 사전예약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영유아 접종시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