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바이옴, 자폐증 치료제 미국 특허 취득 완료

입력 2023.02.09 14:08

헬스바이옴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업 헬스바이옴이 자폐증 치료제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헬스바이옴 제공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업 헬스바이옴이 자폐증 치료제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헬스바이옴은 자체 분리 동정한 절대혐기성 균주 중 하나인 아가토바쿨룸 균주가 중추신경계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20년 6월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1년 6개월의 검토 끝에 최근 특허 등록이 최종 완료돼 앞으로 미국과 국내 시장을 겨냥한 자폐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절대혐기성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만 생육할 수 있는 특성을 말한다.

최근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인 자폐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뇌신경계 사이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자폐증의 일종인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고 있는 아동과 정상 아동은 장내 환경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ASD는 사회성 결여, 의사소통 문제, 비정상적이고 상동적인 행동 양상을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다.

헬스바이옴 김병찬 대표는 "헬스바이옴이 명명한 아가토바쿨룸 균주가 치료제로써 효능이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항암과 항노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절대혐기성 균주인 아카먼시아 균주와 함께 아가토바쿨룸 균주를 이용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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