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화장했는데, 피부 뒤집어진 까닭

입력 2023.02.08 07:45

파운데이션 바르는 여성
브러시, 퍼프, 스펀지 등 화장 도구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청결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생적이지 않은 화장품은 피부 트러블의 주원인이다. 올바른 화장품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 위생 관리는 기본
화장 전후, 손 위생관리는 필수다. 손을 깨끗이 씻은 뒤 보송보송하게 말리고 화장을 시작하자. 손이 청결하지 않으면 화장품이 오염되기 쉽다. 화장품 하나를 쓰고 난 뒤에도 사용한 손을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화장품 덜어서 사용하고 뚜껑 관리해야
화장품은 피부에 바로 대고 사용하는 것보다 덜어 쓰는 게 좋다. 특히 스포이트나 튜브 형태의 화장품은 오염되기 쉬워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스패출러(주걱) 등을 사용해 화장품을 덜어 쓰면 된다. 항상 제품 뚜껑 상태도 확인하는 게 좋다. 뚜껑은 화장품을 사용할 때 손에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이다. 화장품 내용물에 물이나 먼지, 미생물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제대로 닫아야 한다. 뚜껑 주변으로 흘러나온 화장품을 잘 닦아야 내용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화장 도구 청결하게 관리
브러시, 퍼프, 스펀지 등 화장 도구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청결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화장 도구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화장품 잔여물에 곰팡이,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이 서식하게 된다. 이 세균들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 감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

◇주 1회 화장 도구 세척을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화장 도구를 세척해야 한다. 세척하지 않은 브러시의 세균이 일주일 뒤 두 배로 늘어났다는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연구가 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나 전용 클렌저를 풀어 세척하면 된다. 화장품이 엉겨 붙어 있기 쉬운 아이라이너 브러시나 립 브러시는 아이 리무버를 활용하면 된다. 퍼프나 스펀지는 물에 클렌징 제품(폼이나 오일)을 풀어 10분 정도 담갔다가 가볍게 눌러서 빨면 된다. 단, 파운데이션 스펀지는 세균이 가장 잘 번식하기 때문에 빠는 것보다 사용한 부분을 잘라내며 쓰는 게 좋다. 화장 도구는 세척한 뒤,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면 된다.

◇화장품 공유 자제
화장품과 화장 도구는 남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립스틱이나 퍼프 등을 공유하면 상대 피부의 세균이 내 피부로 옮겨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화장품 코너의 테스터 제품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직접 입술이나 얼굴에 바르지 말고 가급적 일회용 용기에 덜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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