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보면 나이 못 속인다는데… 집에서 손 관리하는 법

입력 2023.02.04 08:00

거친 손
춥고 건조한 겨울엔 손 피부가 부쩍 늙기 쉽다. 손을 씻은 직후에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고, 겨울이어도 손등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 나이는 숨겨도 손 나이는 못 숨긴단 말이 있다. 손이 그만큼 노화에 정직하단 뜻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손이 부쩍 더 늙고 있다면, 집에서 이렇게 관리해보자.

◇손 씻은 직후엔 보습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손은 너무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미온수로 씻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그래야 손을 씻는 과정에서 손에 더해진 수분을 가둘 수 있다. 보습제는 세라마이드나 글리센 등 성분이 들어있는 게 좋다. 건성인 사람은 크림이나 밤 제형을,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지성인 사람은 묽은 로션 제형이 권장된다.
겨울에도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는 얼굴 피부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차갑고 건조한 겨울 공기 탓에 이미 약해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가 침착되거나 주름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진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손등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손톱 주변에 오일 바르기… 장갑 끼고 자는 게 도움돼
손이 나이들어보이는 건 거칠어진 손등 탓만이 아니다. 손톱과 손톱 주변이 깔끔하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 겨울엔 건조해서 손톱이 잘 갈라지고 손 거스러미가 많이 생긴다. 보습제는 손톱 끝까지 발라주고, 큐티클용 오일을 구매해 손톱과 손톱 주변에 수시로 발라주는 게 좋다.
이미 손이 많이 터서 따갑고 아프다면, 보습제를 듬뿍 바른 뒤에 장갑을 끼고 자는 게 도움된다. 이땐 묽은 보습 로션이 아니라, 끈적끈적하거나 꾸덕한 크림 제형을 바르는 게 좋다. 밤새 보습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며 거칠어진 손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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