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지켜내는 법

입력 2022.11.30 20:30

남성이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는 사진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도 푸석해져 탈모 위험이 커지므로 두피 청결과 영양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추워지면서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겨울이 되면 건조한 대기 때문에 두피가 푸석해지고 각질이 잘 쌓인다. 문제는 각질이 모공을 막는 것이다. 모공이 막히면 모낭 세포 활동이 방해받으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겨울철 탈모 예방법을 알아본다.

◇저녁에 머리 감고, 모발 끝엔 에센스 발라야
탈모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두피에 노폐물, 비듬, 세균 등이 쌓이면 모낭 세포 기능이 떨어진다. 하루에 한 번,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는 이유는 낮에 활동하면서 두피에 쌓인 먼지나 노폐물을 씻어낸 후 자는 게 좋기 때문이다. 또한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며 두피 온도를 올려 케라틴(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드라이기를 모발에서 20~30cm 이상 떨어뜨려 45도 위에서 비스듬히 두피와 머리카락을 모두 건조시킨다.

또한 머리카락 끝에 헤어 에센스를 바르는 게 좋다. 건조한 대기에 의해 정전기가 발생해 머리카락이 엉키면 모발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헤어 에센스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며 촉촉하게 만들어 정전기를 예방한다.

◇두피 영양 공급하는 비타민E 섭취 도움 돼 
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다.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있다. 다만, 식물성 기름은 튀길 때보다 볶아먹거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먹는 게 좋다.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이 있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한 식품이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등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