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365] 저칼로리식에 걷기 실천했는데, 혈당 높은 이유는?

입력 2022.11.09 09:35

나름 식단도 고민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혈당이 오른다는 분들 계실 겁니다. 한 독자 분이 관련 질문 남겨주셨습니다.

<궁금해요!>
“67세 남자입니다. 매일 아침 토마토, 견과류, 바나나를 두유에 갈아 아침식사를 합니다. 점심과 저녁은 일반적인 식사를 하고요. 출퇴근 할 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 전부터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100이 조금 넘게 나옵니다.”

Q. 당뇨만은 피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_김진택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A. 고지혈증·지방간 때문에도 혈당 높아져

혈당기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 남성과 여성
클립아트코리아
공복혈당이 100을 넘는다면 혈당의 정상 범주를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을 주신 분의 경우 식단이나 운동은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혈당이 오르는 이유를 몇 가지 추려보자면, ▲최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거나 ▲지방간이 생겼거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 연령이 증가하면서 생긴 현상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기간에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에도 혈당이 다소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3년 연속 공복혈당 수치가 높게 나오는 상황이므로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로 식후 두 시간 혈당을 추가로 검사하시거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으셔서 정확한 평균치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당뇨병 중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이라 할지라도 진단 초기에 식단과 운동을 철저히 실천하면 오랫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유산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유산효과란, 초기에 혈당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당뇨 환자는 장기간 동안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현상을 말합니다.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을 전반적으로 잘 관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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