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 혈당, 원리 알아야 제대로 잡는다

세계 당뇨 환자 4억 넘어
식단 등 꾸준한 관리 중요
당뇨 뉴스레터 '밀당365'
생활 밀착형 정보 가득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유엔, 세계보건기구, 세계당뇨병연맹이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인슐린을 처음 발견한 의학자 프레더릭 밴팅의 생일을 당뇨병의 날로 1991년에 제정했다. 전 세계인의 혈당 건강은 그야 말로 위기에 처했다. 4억60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30세 이상의 14%가 당뇨병이다. 500만명이 진단 받았고, 당뇨 전 단계인 900만명을 합치면 1400만명이나 되는 이들이 혈당 문제를 안고 있다. 당뇨병은 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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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영양 과잉'이 문제

당뇨병은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이다. 식사를 한 끼 하면 평균적으로 300g의 탄수화물이 몸에 흡수돼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생긴 포도당을 그냥 두면 혈당이 800㎎/㎗까지 올라, 혈관은 상하고 신장은 망가진다. 이를 막기 위해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된다. 정확히는 췌장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몸속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게 만들고 포도당이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도록 돕는다. 간이 새로운 포도당을 만들어내는 걸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인슐린이 있어야 혈당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몸이 '영양 과잉' 상태가 되면 인슐린이 아무리 "혈당 상승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려도, 간 등 각 기관들이 넘치는 영양을 감당하지 못해서 인슐린의 명령을 거부한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췌장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계속 만들어낸다. 그러다가 췌장에 무리가 가면, 결국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고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 한다. 당뇨병에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최근 가장 많이 늘고 있고 문제가 되는 2형 당뇨병이 이와 같은 이유로 발병한다.

지속 가능한 혈당 관리법 알아야

당뇨병을 막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 및 소모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어떤 음식이 혈당을 덜 올리는지, 포도당을 소모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예컨대 현미밥은 백미밥보다 식이섬유의 비중이 커서, 포도당으로 변하는 탄수화물 양이 적다. 소화·흡수가 느리게 이뤄져 혈당도 천천히 오른다. 하지만 현미밥을 먹다 보면 식감이 안 좋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고민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야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 혈당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가 있다.

'밀당365'를 구독하면, 혈당 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밀당365는 헬스조선이 만드는 당뇨 뉴스레터 서비스다. 당뇨 환자뿐 아니라 당뇨 전 단계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다. 현미밥 대신 흰쌀밥을 먹어도 괜찮은지, 사무실 자리에 앉아 할 수 있는 운동법은 없는지, 라면을 어떻게 끓여야 혈당이 많이 안 오르는지 등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밀당365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혈당 관련 궁금증을 남기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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