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 임상 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연세대 의대 한승민 교수는 지난 9월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한승민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환자 15명이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가 소아·성인 각각 0.48, 0.9로 확인됐다. 성인 66.7%, 소아 50%는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헴리브라 투여 전 연평균 출혈 빈도는 14.9였으나, 투여 후에는 1.84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소아군(1.4~14.0세)이 8.33에서 1.16으로, 성인군(20.6~48.3세)이 19.3에서 2.29로 개선됐다. 한 교수는 “기존 우회제제 치료제로는 출혈 관리가 힘든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 대한 헴리브라 출혈 예방 효과가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며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로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헴리브라는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A형 혈우병 치료제로, JW중외제약은 2017년 국내 개발·판권을 확보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연세대 의대 한승민 교수는 지난 9월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한승민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환자 15명이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가 소아·성인 각각 0.48, 0.9로 확인됐다. 성인 66.7%, 소아 50%는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헴리브라 투여 전 연평균 출혈 빈도는 14.9였으나, 투여 후에는 1.84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소아군(1.4~14.0세)이 8.33에서 1.16으로, 성인군(20.6~48.3세)이 19.3에서 2.29로 개선됐다. 한 교수는 “기존 우회제제 치료제로는 출혈 관리가 힘든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 대한 헴리브라 출혈 예방 효과가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며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로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헴리브라는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A형 혈우병 치료제로, JW중외제약은 2017년 국내 개발·판권을 확보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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