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소식] 바이오젠 코리아,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위한 홈 트레이닝법 선보여

이미지
의료전문가 도움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공개됐다./사진=바이오젠 코리아 제공
글로벌 제약기업 바이오젠 코리아는 지난 21일 대한소아신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일상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 컨텐츠 ‘스마일 홈 트레이닝’ 3D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 질환으로, 환자의 운동 기능 유지와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 운동이 필수적이다. ‘스마일 홈 트레이닝’ 영상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3D 영상으로 개발됐다.

‘스마일 홈 트레이닝’ 영상은 주요 재활전문가와의 자문회의를 통해 개발됐다. 지난 8월 말 의료진들에게 선공개됐으며 이번 학술대회 때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자문회의에는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 정유주 물리치료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강경이 물리치료사가 참여했다. 자문회의는 ▲환자 운동 기능 및 일상생활 개선 ▲부상 위험 ▲동기 부여 ▲순응도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교육 컨텐츠를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상은 환자들이 해머스미스 운동 기능 척도 확장판,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영아 신경근장애 검사 등 주요 척수성 근위축증 운동 기능 평가 항목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환자의 흥미와 동기부여를 고려해 ‘스스로 식사하기’, ‘스스로 세수하고 머리감기’, ‘스스로 옷 갈아입기’, ‘스스로 자세 바꾸고 이동하기’, ‘응용놀이’ 등 실제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5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각 영상은 환자가 해당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총 17가지 세부 동작을 수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바이오젠 코리아 최정남 상무는 “부상 위험 등을 고려해 3D 캐릭터의 팔이나 다리 각도 등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고 환자들이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며 “바이오젠 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