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주 아프다면 밤에 ‘이것’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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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편두통이 있다면 수면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만성 편두통이 있다면 수면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터키 요즈가트 보족대 연구진은 만성 편두통과 수면의 질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과거 수행된 400여 개의 만성 편두통과 수면의 질에 대한 임상 연구 논문 등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엔 각 참가자의 수면 양상을 평가하기 위해 자가 관리 보고 척도, 수면의 질 지수(PSQI), Epworth 졸음 척도(ESS) 등이 설문조사가 사용됐다.

그 결과, 연구진은 만성 편두통이 수면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만성 편두통 환자에게선 높은 비율로 불면증, 수면주기장애, 수면의 질 저하와 코골이 등 수면장애가 관찰됐다. 수면 장애는 삶의 질 저하, 노동력 손실, 경제적 부담을 유발했다. 또한, 연구진은 만성 편두통이 수면의 질 저하를 악화시키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닌 수면의 질 저하가 또다시 만성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다른 동반 질환 및 일주기 리듬의 조절 장애와 얽혀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연구진은 “일주기 리듬에 관한 추가 연구를 통해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변화와 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번 연구는 편두통 상태가 만성화되거나 더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받아야 함을 보여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수면 과학 저널(Nature & Science of Sleep)’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