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예방하려면? '이 과일' 섭취 도움

입력 2022.09.13 15:25

토마토
토마토/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립선암은 중장년 남성을 공격하는 무서운 암이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7만5987명에서 2021년 10만9921명으로 4년 새 약 44% 급증했는데, 3분의 2가 65세 이상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식이요법을 잘 실천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 라이코펜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라이코펜은 수박, 토마토와 같은 빨간색, 분홍색 과일에 함유된 천연 화학 물질이다. 미국암연구소(AICR)에서 지난 2016년 발표한 연구(66개 연구 결과 분석)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11% 낮았다. 또한 하루에 라이코펜을 1mg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국 일리노이대 애드만 교수는 "라이코펜 섭취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라이코펜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고지방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지방식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한다. 따라서 고기는 주 2회 200g 이하로 먹고, 버터·우유 같은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또한 콩, 석류, 녹차, 양배추, 케일, 양송이가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들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소변이 잘 안 나와 힘을 줘야 하며, 잔뇨감을 느끼고,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배뇨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을 찾아서 전립선 검사를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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