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아토피 있는데… 4차 접종할 수 있나?

입력 2022.08.30 21:00

비염
4차 접종 대상 기저질환에 해당하지 않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의 판단 하에 4차 접종이 가능하다. /게티이미지뱅크
18~49세 기저질환자 대상 코로나19 4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3차만 접종했을 때 보다 4차 접종까지 했을 때 중증화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4차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보건당국이 4차 접종 대상으로 언급한 기저질환은 정해져 있다. 비염, 아토피 등 그 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도 4차 접종이 가능한지 알아보자.

◇의사가 "필요하다" 판단하면 4차 접종 가능
의사가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정부가 4차 접종 대상으로 명시한 기저질환자가 아니라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권근용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예진표의 기저질환 목록에 없는 질환이라도 4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염, 아토피 등 기타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4차 접종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현재 18~49세 4차 접종은 예진 의사가 보건당국이 제작한 예진표의 기저질환 목록에 해당하는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 진행하고 있다. 의사가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항목이 있긴 하나,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상태였다.

한편, 보건당국이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직접 언급한 만성질환은 총 13종이다. 구체적으로는 ▲만성폐질환(천식, 간질성폐질환, 폐색전증, 폐고혈압,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질환(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심근병증, 허혈성심질환, 심장판막질환, 선천성심장병), ▲ 만성간질환(간경변, 비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자가면역성 간염) ▲만성신경계질환(치매, 파킨슨병, 중증근무력증,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성증후군, 간질) ▲자가면역질환(전신성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뇌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암 ▲낭포성섬유증 ▲당뇨병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비만(BMI≥30kg/㎡)  ▲활동성 결핵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