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끈적한 사람, 코로나19 치명률 높다”

주사를 맞고 있는 사진
사진=혈액이 끈적거리는 사람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의 점도가 높은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5621명을 대상으로 혈액 점도와 코로나19 사망률간 연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꺼운 혈관인 동맥 속 혈액 점도가 높으면 사망률은 60% 증가했다. 얇은 혈관에서는 점도가 높아지면 사망 위험이 32% 커졌다.

연구 저자인 로젠슨 박사는 "이 연구는 코로나19 환자 입원 시 혈액 점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혈액 점도가 높은 코로나19 환자에게 혈액을 묽게 하는 희석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의 점도를 낮추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채소와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 청어 등 푸른 생선을 먹는 것도 좋다. 오메가3 하루 권장량은 500mg인데, 음식만으로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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