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대에도 성형 열풍…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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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감 회복 및 활발한 사회생활을 위해 미용 성형을 하는 70~80대가 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용을 위해 성형 수술을 받는 70~80대가 늘고 있다. 항노화 수술은 성형외과적인 방법으로 노화 과정을 막는 수술법이다.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상안검 성형술’과 불룩하게 튀어나온 아래 눈꺼풀을 교정하는 ‘하안검 성형술’이 가장 대표적이다. 항노화 수술 시 주의사항 등을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 외과적 수술로 되돌린다

항노화 수술은 ▲얼굴의 지방 변화 ▲피부 및 인대 쳐짐 ▲피부의 질 저하 등으로 발생하는 노화를 수술로 개선하는 방법이다.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항노화에서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얼굴인데, 피부 중 가장 많이 처지는 상안검, 하안검 수술만으로 얼굴 전체를 젊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량 분포의 변화는 지방 이식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늘어짐이 있는 경우 피부나 인대를 끌어당겨 교정한다. 피부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좋은 성분들을 진피 내에 주입하는 방법 등이 사용된다. 특히, 지방 이식은 지방에 좋은 성분을 추출해 피부 바로 밑에 주입함으로써 노화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고, 줄어든 교원질이나 세포외기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다만 항노화 수술은 주로 노인들이 받는 만큼 공격적으로 적용하면 안 된다. 박준 교수는 “너무 과도한 수술은 어색한 표정이나 얼굴을 만들어 좋지 않은 결과 유발할 수 있고 더 나이 들어 꼭 필요한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면 가장 단순하고 간단하며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수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 “자신감, 사회생활 원동력”

올바른 성형은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다. 환자에게 적합하고 공식적으로 입증된 수술법이 필요하다. 특히 주입 수술은 인체에 안전하다고 검증된 성분이 사용돼야 한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 뒤 기대치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많은 시술 횟수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각각의 수술마다 관리법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꼽히는 건 영양 요법과 수면관리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수면을 돕는 건강보조식품 섭취가 권유되기도 한다. 수술 후 관리가 동반될 때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다, 박준 교수는 “미용성형은 치료와 달리 꼭 필요한 수술은 아니지만 자신감 회복, 활발한 사회생활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무분별한 중독성형은 지양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