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많이 먹으면, 수명 줄어든다

입력 2022.07.11 16:31

찌개와 반찬 등 한식 사진
음식에 소금을 넣어 먹으면 조기사망률이 높아지고 기대수명이 낮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같이 먹는 한식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소금물에 절인 배추김치, 찌개, 장아찌 등이 있다. 하지만 음식에 소금을 넣어 짜게 먹을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50만1379명을 대상으로 9년 동안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대상자의 식단은 설문조사와 회상법을 통해 수집했다. 소변 샘플을 수거했고, 나트륨과 칼륨의 배출량에 대해 분석했다. 조기사망률은 각 대상자들이 속한 지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망진단서로 집계했다.

그 결과, 음식에 소금을 넣은 사람들은 아예 또는 거의 넣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조기사망률이 28%더 높았다. 소금 섭취를 즐기는 사람들은 50세 기점으로 기대 수명 또한 1.50~2.28년 더 줄었다.

다만,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중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인 루기 교수는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칼륨이 보호 작용을 해 조기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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