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자꾸 '가려울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입력 2022.07.05 17:48

팔을 긁어 빨갛게 된 사진
몸이 가려울 때 피부질환 이외에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이 가려우면 보통 피부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의외로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간 질환=간염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는 증상이 생기면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 담즙이 혈액 안에서 흐르지 않고 정체돼 담즙산, 지질 등이 몸에 쌓이는 게 원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했을 때 잘 나타난다.

▷콩팥 질환=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노폐물이 피부를 가렵게 할 수 있다. 콩팥은 노폐물을 만들어 내보내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노폐물이 축적돼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

▷심리적 장애=강박이나 불안, 우울증 등이 있으면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다른 신체 기관에 이상이 없는데도, 스스로 간지러움을 느끼며 긁는 행동을 반복한다.

▷과도한 음주=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 알코올중독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술을 자주 많이 마실수록 가려움을 잘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 중독환자 중 70% 가량이 우울증을 겪고 있어 심인성 소양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 이때는 자신을 인지하게 하는 수단으로 긁는 행동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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