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다시 증가세… 확진자 1만명대,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

입력 2022.06.29 11:35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연합뉴스DB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환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0으로 올라서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만463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59명·7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0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4월 말 0.7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 28일 1.0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는 BA.4, BA.5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 등으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BA.5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넷째 주 기준 ▲국내 감염 7.5% ▲해외 유입 32.8%다. 전주보다 각각 5.5%·19.5% 씩 늘었다. 이 조정관은 “우리나라도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여름철 이동량 증가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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