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소식]‘트렘피어’,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급여 적용

입력 2022.05.26 11:19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가 보험급여권에 진입했다. /얀센 제공

한국얀센은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구셀쿠맙)'가 지난 5월 1일부터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보험급여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렘피어 급여 대상자는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 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억제제(IL-17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이다.

건선성 관절염은 주로 30~50대에 흔히 나타나는 관절 염증, 부착부염(뼈, 힘줄 및 인대가 만나는 부위의 염증), 지염(손·발가락의 심한 염증)과 수족부 통증 등을 동반하는 만성 진행성 면역 질환이다. 현재 완치법은 없으며, 국내 건선 환자 중 약 9%에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렘피어는 건선성 관절염의 증상과 관련된 염증 및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23(IL-23)을 차단해 염증성 사이토카인(면역단백질)의 방출을 선택적으로 차단,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약 2년 동안 진행한 3상 임상시험(DISCOVER-2)에서도 피부증상과 관절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황 채리 챈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트렘피어의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그동안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얀센은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트렘피어는 2018년 4월 국내에서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5월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각각 허가 받은 바 있으며, 각각 2018년 9월과 2021년 5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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