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단신] 메드트로닉코리아, 인슐린 펌프 라인업 확대… 보급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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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미니메드™ 720G 시스템​./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미니메드™ 720G 시스템(MiniMed™ 720G)’을 국내에 출시했다.

‘미니메드™ 720G 시스템’은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의 보급형 제품이다. 예측 경보를 통해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메드™ 770G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이 통합된 센서 연동형 제품이며, 5분 단위로 포도당 수치를 측정해, 당수치가 목표 범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되면 사전 알람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인슐린 펌프의 데이터와 알람을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케어링크 커넥트 앱’으로 최대 5명과 펌프의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소아와 고령 환자의 가족·보호자가 혈당 관리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 ‘미니메드TM 770G 시스템’과 달리 ‘미니메드™ 720G 시스템’은 사용자 폭이 넓어졌다. 연령에 제한 없이 모든 유형의 당뇨병에 사용 가능하다. ‘미니메드TM 770G 시스템’은 7세 이상의 1형 당뇨병 환자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5분 단위마다 모니터링을 통해 기저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가드(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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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미니메드™ 720G 시스템을 착용한 모습. 오른쪽부터 ‘미니메드™ 720G’ 본체, 인슐린을 전달하는 주입 세트, 연속혈당측정기다. 복부 피하지방층에 작은 인슐린 주입 세트를 부착하고, 인슐린 펌프와 연결하면 설정된 용량만큼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주입할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펌프의 데이터를 확인 가능하다./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인슐린 펌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인슐린 펌프 시장의 규모를 늘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략사업 총괄 김혜라 전무는 “인슐린 펌프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졌다고 하지만, 기기 종류가 한정돼 환자들의 선택에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환자들이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장치 호환 인슐린 펌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미니메드TM 720G 시스템’을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인슐린 펌프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드트로닉은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 및 제품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슐린 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 및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전 설정 수준에 따라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전달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21년 당뇨병 진료지침을 통해 ‘연속혈당측정장치의 상용에도 불구하고 저혈당 위험이 높은 1형 당뇨병 성인에게는 저혈당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저인슐린주입중단 알고리즘을 내장한 센서강화인슐린펌프를 권장한다’, ‘다회인슐린주사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성인에게는 전문적인 교육 체계를 통해 집중교육을 선행하는 경우에 한해 인슐린펌프를 고려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언급하며 인슐린 펌프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